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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AFC 부회장 재선 실패…살만 회장 연임

작성일: 2019.04.06 15:0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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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4년 임기로 아시아 몫으로 배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직 재선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재선 도전에 나섰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낙선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6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 5명을 선출했다. 

정 회장은 재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번 총회에는 8명이 도전했다. 상위 5명 안에만 들어가면 4년 임기의 평의회 위원이 가능했지만, 실패했다. 

대신 사우드 알 모하나디(카타르), 프라풀 파텔(인도), 마리아노 아라네타(필리핀), 두 차오카이(중국), 다시마 고조(일본)가 평의회 위원이 됐다. 

세계 축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FIFA 평의회 도전은 한국 축구에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2011년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부회장에서 낙선하며 세계 축구계에 목소리를 낼 통로가 사라졌다. 

2017년 FIFA가 평의회를 신설하면서 정몽규 회장이 2년 임기로 당선됐지만, 이번 낙선으로 당분간 한국은 세계에 목소리를 내기 어렵게 됐다. 또, AFC 부회장직 유지도 실패했다. 아시아 지역별로 5명을 선출했는데 동아시아 몫 부회장은 몽골이 차지했다.  

한편, 셰이크 살만 현 AFC 회장이 2023년까지 재선에 성공했다. 살만 회장은 FIFA 부회장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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