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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Hero]두 경기 연속골 김진혁, '대팍'을 용광로로 만들었다

작성일: 2019.04.06 15:5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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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김진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에드가의 부상 걱정은 김진혁의 존재로 인해 확실하게 기우가 됐다. 

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대구FC-성남FC의 경기, 안드레 대구 감독은 지난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며 3-0 승리에 공헌했던 김진혁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골잡이 에드가의 부상 회복이 더뎌 김진혁이 계속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김진혁은 공격수 출신으로 대구 입단 후 조광래 대표이사의 권유에 따라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공격수도 겸업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느라 선수층이 두껍지 않고 장신 공격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185cm의 김진혁에게 적격이었다. 

이날도 김진혁은 선발이었다. 김대원과 함께 세징야의 조종을 받았다. 성남 수비가 너무 두꺼워 공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0-1로 지고 있던 후반 18분 김진혁의 키가 효과를 봤다. 세징야의 공중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인 결과였다. 

조 사장은 "김진혁이 울산현대미포조선 임대를 다녀와서 수비수 전향을 하겠다고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다"며 웃었다. 

김진혁 덕분에 대구는 이날 경기를 1-1로 비기며 ACL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원정을 떠나게 됐다. 에드가도 동행, 김진혁의 부담이 한결 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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