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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심각하지 않기를" 다저스 전담 리포터

작성일: 2019.04.09 1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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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개막 3번째 경기에서 조기강판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개막 후 3번째 경기에서 장기 이탈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3달 공백의 원인이 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만에 교체됐다. 다저스는 3-4로 역전패했다. 

류현진은 2회 콜튼 웡에게 34구째를 던진 뒤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며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렸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5경기 등판에 그친 이유와 같다. 

스포츠넷 LA 리포터로 다저스를 담당하는 알라나 리조는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지난해 심각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저스가 91경기를 치르는 동안 결장했다. 이번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트윗했다. 

▲ 알라나 리조 트위터 캡처
류현진은 지난해 6번째 경기인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1⅓이닝 만에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 경기 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석 달 공백기를 가진 류현진은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복귀했고,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개막전 선발을 맡아 첫 2경기에서 2승을 거둬 '몬스터 시즌'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장기 부상의 원인이 된 사타구니 문제가 재발하고 말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해 다쳤을 때보다는 상태가 괜찮다"며 부상이 심각해지기 전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선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으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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