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사타구니 부상' LAD 류현진, 슬픈 100번째 ML 등판

작성일: 2019.04.09 11: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9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부상을 입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날에 부상으로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두 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류현진이 시즌 첫 원정에서 부상으로 제대로 된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회 말 마르셀 오즈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뒤 2회 말 첫 타자 해리슨 베이더를 유격수 앞 땅볼, 콜튼 웡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대결 전 류현진은 벤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MLB.com은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2회에 사타구니 염좌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도 사타구나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투구를 하지 못한 바 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전은 류현진의 100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이다. 또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99번째 선발 등판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날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

더구나 그간 부상 때문에 빅리그 100번째 등판이 늦춰진 상황이었다. 2015년은 어깨 부상으로 통째로 날렸고 2016년은 1경기 등판, 지난해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15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까지 97경기(선발 96). 올 시즌 개막 후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호투를 벌이면서 2연승 행진을 벌이던 상황이다. 이날 류현진은 100번째 등판에서 박찬호가 이루지 못한 개막 후 3연승에 도전하는 날, 부상 때문에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