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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결승 만루포-이승호 시즌 첫 승' 키움, kt 꺾고 2연승

작성일: 2019.04.09 21: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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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 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이승호가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으나 6회까지 제 몫을 다했고,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승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2실점,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점)에 승패 없이 물러났던 이승호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회초 이승호가 2사 1, 2루에서 유한준에게 중견수 쪽 적시타, 윤석민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를 맞으면서 0-2가 됐다. 그러나 1회 말 바로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좌전 안타, 김하성이 중전 안타를 쳤다. 박병호가 볼넷을 골랐고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샌즈가 상대 선발 김민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이승호가 로하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점 차로 쫓긴 키움은 3회 말 서건창의 적시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6-3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첫 타자 김혜성이 볼넷을 골랐고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이지영이 좌전 적시타를 쳐 7-3이 됐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이승호 이후 7회부터 한현희(1이닝 무실점), 오주원(1이닝 무실점), 신재영(⅔이닝 무실점), 조상우(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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