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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어게인 윌크라이…3경기 연속 무자책점에도 3연속 무승

작성일: 2019.04.16 22: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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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타일러 윌슨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평균자책점 0.26 타일러 윌슨은 이번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윌슨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0.33이던 평균자책점을 0.26까지 낮췄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무승이다.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33이던 윌슨은 7이닝 무실점으로 0점대 기록을 지켰다. 5경기 34⅔이닝 동안 자책점이 단 1점. 

16일 경기에서 탈삼진은 3개 뿐이었지만 맞혀잡는 투구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정주현의 2루 수비가 눈부셨다. 6회 양의지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막았다.   

1회가 가장 위험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박석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에 주자를 보냈다. 그러나 양의지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는 한 이닝에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선두 타자 출루도 없었다. 그만큼 안정적이었다. 

윌슨의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2-0 리드를 지킨 LG, 8회부터는 불펜을 가동했다. 셋업맨으로 '승진'한 왼손 투수 이우찬이 8회 등판했다. 

그런데 이우찬이 아웃 1개를 잡으면서 볼넷 2개를 내주고, 바뀐 투수 정우영도 첫 타자 박석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가 됐다. 

여기서 경기가 요동쳤다. 정우영이 폭투로 실점하고, 권희동의 포수 땅볼 때 김용의가 포구 실책을 저질러 동점이 됐다. 다시 한 번 '윌크라이'. 

LG는 지난 경기들과 다른 필승조를 세워봤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21일 잠실 키움전까지 윌슨의 주 2회 등판을 의식한 듯 투수 교체 타이밍을 당긴 LG 벤치의 선택이 빗나갔다. 윌슨은 공 90개를 던졌다. 

경기에서는 LG가 7-2로 이겼다. 연장 11회에만 5점을 냈다. 승리투수는 고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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