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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8호’ 트라웃, 개인 첫 40홈런 고지 눈앞

작성일: 2015.09.18 11: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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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브라이스 하퍼에 이어 또 한 명의 어린 슈퍼 스타가 40홈런 클럽 가입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크 트라웃(24, LA 에인절스)이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트라웃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3볼넷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빼어난 장면까지 연출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홈런부터 임팩트가 있었다. 트라웃은 2-5으로 뒤진 2회 만루에서 상대 선발 톰 밀론의 공을 받아쳐 역전 만루 홈런을 날렸다. 통산 4번째, 올 시즌에는 2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또한 이 홈런으로 트라웃은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전매특허인 명품 수비도 뽐냈다. 8-5으로 앞서 있던 에인절스는 3회 1점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2사 1, 2루로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트라웃이 팀을 구했다. 애런 힉스의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동점을 막아낸 호수비였다.

좋은 수비에 좋은 타격이 이어졌다. 트라웃은 8-6으로 앞선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오루크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38호 홈런. 이로써 트라웃은 개인 통산 첫 40홈런에 2개를 남겨 두게 됐다. 40홈런을 달성한다면 조시 도널드슨과 MVP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에인절스가 트라웃의 맹활약을 앞세워 11-8로 승리했다.

[영상] 트라웃 연타석 홈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트라웃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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