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강정호 영입한 피츠버그는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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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 신인 강정호가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은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헨리 라미레즈 파블로 산도발(보스턴)을 영입한 팀들의 명암이 엇갈린다고 설명했다.
레스터와 슈어저는 팀에서 나름대로 선발투수 노릇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보스턴이 영입한 두 명의 거포 라미레즈와 산도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며 원성을 듣고 있다.
보스턴은 쿠바 출신 요안 몬카다에게 3150만 달러의 거액 계약금을 안겨 줬지만 결국 트레이드했다. LA 다저스 역시 쿠바 출신 헥터 올리베라와 6년 6,2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정호의 성공은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폭스스포츠는 "강정호 영입을 위해 피츠버그가 지불한 돈은 포스팅비를 포함해 4년 1600만 달러다"며 "이 점은 피츠버그가 왜 천재처럼 보이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정호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뛰어난 편"이라고 평가했다.
17일 현재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88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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