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철이 KIA의 구원자? 그 반대가 옳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 타이거즈는 23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신인 오른손 투수 양승철을 예고했다. 지난주 6전 전패에도 에이스 양현종을 보호하려는 시도 자체는 맞다. 양현종은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쪽 팔뚝에 타구를 강타당해 타박상을 입었다.
양현종이 23일 등판하면 28일 고척 키움전까지 주 2회 등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벤치의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우선 KIA는 양현종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대안이 양승철이라는 점은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 양승철이 오래 던져도, 짧게 던져도 문제다.

20일에는 31구를 던졌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신인에게 가혹한 환경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을 맡던 투수지만 지금은 정상적인 준비 과정이 깨졌다.
불펜들도 지쳐있다. KIA는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불펜 투수를 29번 투입했다. 롯데(30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러면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9.70이다. 매 경기 총력전을 하고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문경찬과 임기준, 이준영은 지난 6경기 가운데 4번 등판했다. 양승철이 금방 마운드에서 내려간다면 화요일부터 불펜 과부하가 불가피하다. 그래서 KIA는 양승철에게 구원자가 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팀이 양승철을 구해야 한다. 적절한 투수 교체는 당연하고, 타자들의 다득점이 절실하다. 우선 부진하던 최형우가 지난주 6경기에서 홈런 2개를 비롯해 OPS 1.224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나지완은 1군 컴백 후 4경기 OPS가 1.915에 달한다. 기대를 걸어볼 요소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