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이형종-이천웅 삼각관계, 관리야구 시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형종 이천웅 둘 중 하나는 대타로 가야한다. 지금 대타 카드가 마땅치 않다." 지난달 24일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그는 박용택과 이형종이 번갈아 뛸 가능성에 대해서는 "박용택? 흐흐"라며 알듯말듯한 미소만 지었다. 당시 박용택의 타율은 0.226이었다.
슬로스타터 기질이 있는 박용택이지만 모두가 5월의 반등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었다. 이형종이 돌아온 지난 4월 30일 경기에서 대타로 대기한 선수는 박용택이었다. 박용택은 30일 kt전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그렇다고 박용택이 완전히 전력에서 밀린 것은 아니다 kt가 1일 선발로 오른손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내자 박용택이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박용택은 0-1로 끌려가던 4회 동점으로 이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쳤다. kt 외야의 콜 플레이 실수가 도움을 줬지만 그전에 비거리가 상당했다.
1번 타자는 여전히 이천웅.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에 상관 없이 왼손 타자 이천웅에게 리드오프를 맡기는 이유에 대해 "이천웅이 요즘 제일 잘 친다. (이)형종이 없을 때 1번 타순을 계속 맡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시즌 전 정한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LG는 지난해 144경기에서 74가지 라인업을 활용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변화가 적었다.
류중일 감독은 "여전히 큰 틀은 바꾸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지만 디테일을 살펴보면 작년보다 더 세심하게 선수단을 관리한다. 선수단 파악이 확실하게 됐고, 무엇보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체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작년 1년 해보니 (이)형종이는 체력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았다. 또 (유)강남이도 5경기 나가면 한 번 정도는 정상호가 대신 나갈 수 있다. 김민성 정주현은 후반에 윤진호가 대신하면 된다"면서 백업 선수들의 쓰임새를 설명했다.
위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변화가 잦다. 이르면 다음 주 복귀 예정인 토미 조셉까지 가세하면 라인업 변화의 폭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