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일(한국시간) 최근 피츠버그의 부진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나쁘지 않았던 피츠버그는 4월 30일까지 8연패를 당하며 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마운드보다는 타격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강정호도 혹평을 피해가기는 어려웠다. 강정호는 4월 30일까지 24경기에 나갔으나 타율 1할6푼, OPS(출루율+장타율) 0.582에 머물고 있다. 홈런 4개를 치며 힘의 건재는 과시하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222)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주전을 지키기 쉽지 않은 양상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또한 “너무 많은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강정호”라고 평가했다. 서벨리 또한 강정호와 마찬가지로 타율에 떨어져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두 선수의 타율 합계는 0.335에 불과하다.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를 따져도 6위”라면서 두 선수의 부진을 비꼬았다.
그 외 아담 프레이저, 스탈링 마르테 등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년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는 과정이다. 6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28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좀처럼 MLB 투수들의 공에 정타를 맞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피츠버그의 신뢰는 굳건하다. 한 달의 적응 시간을 거친 뒤 5월부터는 힘을 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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