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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맹타' 김주찬, KIA 가을 야구 열쇠 되나

작성일: 2015.09.22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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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효자' 브렛 필이 이끌던 타선에 김주찬이 가세했다.

김주찬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7-0 승리에 힘을 보탰다.

5회 1사 1, 2루 타점 기회에 김주찬은 SK 선발투수 김광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타격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어 7회에는 김광현에 이어 6회부터 등판한 박정배의 8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 홈런.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시즌 내내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9월에 접어들어도 호랑이 타선의 방망이는 뜨거워지지 않았다. 경기 전까지 시즌 팀 타율 0.250, 9월 팀 타율 0.233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필이 타선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9월에 접어들며 필이 주춤했다. 필이 이날 홈런 2방으로 다시 방망이를 달궜으나 경기 전까지 필은 9월에 0.246로 이전보다 낮은 타율을 보였다.

9월에 들어오며 KIA 타선을 이끈 건 김주찬. 김주찬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9월에 타율 0.354 2홈런 8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5위 경쟁에 맞닿아 있는 롯데 자이언츠, SK와 경기에서 김주찬의 방망이는 더욱 뜨거워졌다. 9월 롯데를 상대로 타율 0.571를, SK를 상대로 이날 경기 포함 타율 0.417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까지 KIA는 11경기를 남겨 뒀다. 양현종이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KIA의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하다. KIA가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타선이 폭발해야 한다. 그리고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김주찬이 공격 첨병으로 제 몫을 다해야 한다.

[영상] 21일 김주찬 맹타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김주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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