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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다음 주 못 오면 교체" 차명석 단장 결정 임박 시사

작성일: 2019.05.05 18: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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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토미 조셉은 지난달 16일부터 1군에서 말소됐다. 차명석 단장은 기다리는 동시에 교체를 검토한다며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은 16경기에서 타율은 0.232에 그쳤지만 홈런은 5개를 쳤다. LG가 기대했던 장타력 하나는 확실했다. 그런데 경기에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경미한 허리 디스크로 말소된 뒤 20일 동안 자리를 비웠다. 

1군 등록 기간에도 가래톳 통증으로 빠진 날이 있으니 사실상 안 뛴 날이 뛴 날보다 많은 셈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30일만 해도 조셉이 이번 주말(3~5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뒤 다음 주(7~9일) 키움과 3연전에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이때 붙인 단서 두 가지 '이르면', '괜찮으면'이 다 예상과 어긋났다. 조셉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강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잘 안 낫는 모양이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 LG 토미 조셉 ⓒ 곽혜미 기자
차명석 단장은 단호했다. 이제 결정의 시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부상으로 빠지는 시점부터 3주를 봤다. 이제 3주가 지났는데 다음 주까지 1군에 복귀하지 못하면 결별이다. 구단이 선수와 꾸준히 대화를 하고 있다. 선수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까지 돌아오는 게 구단으로서는 최선이다. 하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데드라인 안에 돌아오지 못하면 보낼 수 밖에 없다. 다음 주가 데드라인이다"라고 얘기했다. 

LG는 미국에 상주하고 있는 해외 스카우트 담당자가 있다. 결정은 빨리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5월 초라는 점에서 딜레마가 생긴다. 못 뛰는 선수를 데리고 있을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 조셉 만큼 커리어가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기는 어렵다. 

차명석 단장은 "100만 달러 상한선이 있어서(교체 선수는 월 최고 10만 달러)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안 아프고 뛸 수 있는 선수로 데려오는 게 차선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렇게 여유있는 형편은 아니다. 지난해처럼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다." 차명석 단장은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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