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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 최용수, “데얀 골 터졌을 때 앞이 캄캄했다”

작성일: 2019.05.05 18:2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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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주성 기자] 데얀의 골은 최용수 감독의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만들었다.

FC서울은 5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0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8점으로 유지해 리그 4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상대가 평소와 달리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다. 공격적으로 나간 게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팬들을 위한, K리그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재밌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승점보다 값진 경기를 했다.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두 번째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승점 1점이나 0점이나그만큼 책임감 있는 친구다. 박주영이 실축하면서 자신감을 떨어질 수 있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원래 윤주태가 차기로 했는데 과감하게 기회를 줬다. 불안해 죽을 것 같았다. 박주영의 궤적은 골키퍼가 뛰기 좋은 방향으로 차는데 조영욱한테 전달해 깔아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알리바예프, 페시치 핵심 선수가 빠져 그래도 선수들이 결정력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아쉬움은 결정력이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다면 편하게 갔을 것이다. 그많은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도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고, 실점을 할 상황도 많았다.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서울에서 활약했던 데얀이 골을 넣자 최용수 감독은 어떤 심경이었을까. 그는 데얀에게 실점할 때 앞이 캄캄했다. 찰나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공을 최대한 잡지 못하도록 주문했지만 놓쳤다. 원샷원킬의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왠지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시즌을 길게 보기 때문에 한 경기마다 전투력을 갖고 보고 있다.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자칫 슈퍼매치에서 상대에 패했을 때 여파가 이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승점 3점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 그건 아쉽지만 이런 승점 1점이 한 시즌에는 중요한 1점이 될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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