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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나선 울산 필승 다짐 "결정된 것 없어, 비겨도 된다는 생각 좋지 않아"

작성일: 2019.05.06 19: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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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감독 ⓒ울산 현대
▲ 이근호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울산 현대에 방심은 없다.

울산은 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와 격돌한다. 4차전까지 치른 가운데 울산은 H조에서 2승 2무로 조 1위를 달린다. 반면 상대 시드니는 3무 1패로 꼴찌다.

방심은 없다. 김도훈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조 1위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만 김 감독은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한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비겨도 된다는 마음은 승부에 있어서 좋지 않다. 동해안 더비에서 패한 이후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팬들을 위해서 홈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패배했지만 김 감독도 빠르게 팀 분위기를 잡으려고 했다. 그는 "수고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점은 시즌 초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이근호 선수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과 함께 공격적으로 득점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이근호 역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감독님 말씀대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서, 이번에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금 몸상태는 훈련 복귀 이후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장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려 했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러웠고 아쉬웠다. 이제 돌아왔으니 지금까지 못했던 것을 만회하는 활약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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