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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경남, '펠라이니 막판골' 산둥에 1-2 역전패…16강 탈락 유력

작성일: 2019.05.08 22:2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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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산둥 원정에서 잘 싸웠다. 김승준 선제골로 리드했지만 하오쥔민 한 방에 실점했다. 막판에 펠라이니에게 실점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경남은 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이 좌절될 가능성이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을 잡는다면 16강에서 탈락한다.

경남은 김승준, 김효기에게 득점을 맡겼다. 허리는 네게바, 조재철, 김종필, 고경민을 배치했다. 포백은 안성남, 이광선, 우주성, 배승진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산둥은 마루앙 펠라이니가 선발 출전했고, 그라치아노 펠레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었다. 산둥은 선 굵은 패스로 경남과 볼을 다퉜다. 경남은 수비 대형을 유지하면서 빈틈을 노렸다. 김승준과 김효기가 산둥 진영에서 유려하게 움직이며 호시탐탐 득점 기회를 노렸다.

경남은 세트 피스로 산둥 골문을 조준했지만 세밀하지 않았다.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고 산둥과 중원에서 치열하게 다퉜다. 전반 42분 경남 선제골이 터졌다. 김효기가 네게바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떨궜고, 김승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남은 볼 점유율을 올리며 경기 템포를 조율했다. 측면 삼자 패스로 산둥 수비를 흔들었다. 네게바도 김승준 등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유려하게 움직였다. 산둥은 측면 얼리 크로스로 포스트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하오쥔민 프리킥에 실점했다.

김종부 감독은 후반 23분 고경민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했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산둥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산둥은 빠르게 경남 진영에 침투해 골문을 조준했고, 이후 수비적인 전술로 동점골을 지켰다. 막판에 펠라이니가 골망을 흔들면서 경남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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