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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의 여전한 의문 "발베르데, 쿠치뉴를 왜 선발로?"

작성일: 2019.05.10 00: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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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에서 영양가 0%에 수렴했던 필리페 쿠치뉴(오른쪽, FC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쿠치뉴를 굳이 왜 내세웠을까."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이 종료 됐지만, 여진은 여전하다. 기적의 승부가 많은 화제를 양산했기 때문이다.

리버풀(잉글랜드)과 1차전을 3-0으로 이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차전에서 0-4로 뒤집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모두가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을 확신했지만,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디보크 오리기와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두 골씩 터뜨렸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역임했던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은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대체 이 경기에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왜 필리페 쿠치뉴를 (선발로) 내세웠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쿠치뉴는 올 시즌 내내 계륵이라는 평가와 마주했다. 시즌이 끝나면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 스스로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분위기만 보면 이적 가능성이 더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쿠치뉴를 노리고 있다.

카펠로 감독은 "쿠치뉴는 원정에서는 다소 약한 면이 있다. 1차전과 같은 전형으로 나서지 않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터뜨렸다. 우스망 뎀벨레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쿠치뉴가 선발로 나섰지만, 100%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다.

덧붙여 카펠로 감독은 "리버풀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준도 최고였다"며 기적에 찬사를 보냈다. 또,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이기자 안필드는 물론 마드리드에서도 기쁨이 폭발했다. 바르셀로나가 CL에서 우승하면 마드리드에도 최악의 결과가 아닌가"라며 은근히 레알 편향적인 생각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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