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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점령’ EPL, 4팀 결승 진출은 역사상 처음

작성일: 2019.05.10 07:2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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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스포티비뉴스=런던(잉글랜드), 한재희 통신원] 역사상 처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챔피언스리그는 리버풀과 토트넘홋스퍼, 유로파리그는 아스널과 첼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4팀이 결승전에 오른 건 사상 최초의 일이다. 또 한 국가 팀들이 두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는 것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쉽지 않은 대진이었다. 먼저 리버풀은 안필드의 기적을 쓰며 바르셀로나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쉽지 않은 아약스 원정에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쓰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두 팀 모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맞대결은 11년 만이다.

유로파리그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맞대결을 보게 됐다. 아스널은 발렌시아 원정에서 4-2 대승을 거두며 합계 스코어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갔다. 프랑크푸르트와 연장 접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케파의 눈부신 두 번의 선방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 4팀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를 잠식하자 영국 언론들은 난리가 났다. 지난 2014년부터 스페인 라리가 팀들은 2018시즌까지 클럽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잉글랜드 구단이 두 대회 우승을 확정지으며 프리미어리그의 시대를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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