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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유종의 미' 리버풀, 울버햄튼 2-0 꺾고 '승점 97점 준우승'…맨시티 승리

작성일: 2019.05.13 00:5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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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골 마네도 끝내 역전엔 실패했다.
▲ 첫 골에 환호하는 리버풀 선수들. ⓒ장우혁 통신원
▲ 유종의 미 리버풀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라이벌이 흔들리지 않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12일 밤 11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울버햄튼에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브라이턴을 꺾고 승점 98점을 기록해 역전에 실패했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치고 울버햄튼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리는 양상이 전개됐다. 두 팀 모두 자신 있는 경기 운영 방식이었다.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디보크 오리기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밀고들어가 첫 슈팅을 시도했다. 

침착하게 밀어붙이던 리버풀이 측면에서 길을 열었다. 전반 17분 알렉산더 아널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윌리 볼리의 다리에 맞고 굴절됐다. 여기에 사디오 마네가 쇄도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계속 공격을 이어 갔다. 전반 24분 앤디 로버트슨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 코너킥에서 터진 살라의 발리 슛은 높이 솟구쳤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은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좌우로 방향 전환을 허용하면서 맷 도허티에게 슛 기회를 줬다. 도허티의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의 공세에 리버풀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연이어 우측면에서 넓게 공격해 오는 울버햄튼의 공격에 크로스를 허용했다. 후반 9분 도허티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면서 조니의 슛까지 나왔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 15분 히메네스가 시도한 슛도 높게 솟구쳤다. 리버풀도 침착하게 수비하면서 넘겨준 흐름을 되찾으려고 했다.

후반 18분 리버풀이 수비에 성공한 뒤 번개처럼 역습을 전개했다. 오리기-마네-오리기로 연결되는 패스 이후 오리기가 돌면서 발리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23분엔 알리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도허티가 단번에 넘겨준 패스가 리버풀의 수비 뒤를 노렸다. 히메네스가 영리하게 흘려주고 조타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다. 재빨리 전진한 알리송이 각도를 좁혀 막아냈다.

리버풀이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고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알렉산더 아널드가 우측면에서 크게 넘겨준 크로스를 마네가 넘어지면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침착하게 승리를 지켰지만 역전엔 실패했다. 맨체스터시티가 브라이튼을 4-1로 크게 이기면서 승점 1점 뒤져 준우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장우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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