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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최채흥 6K 역투' 삼성, 두산에 연장 10회 4-3 진땀승

작성일: 2019.05.14 2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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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탈삼진 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삼성 라이온즈
▲ 결승포를 터트린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 상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삼성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두산과 홈 3연전에서 3패만 떠안았던 삼성은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시즌 성적 17승 25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며 29승 15패를 기록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최채흥의 호투가 빛났다. 최채흥은 3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2패)째. 타선에서는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가 결승포를 터트리며 웃었다.

앞서 나가면 쫓기는 흐름이었다. 삼성은 1회 2사 2루에서 터진 다린 러프의 우익수 왼쪽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맥과이어가 2회말 선두 타자 볼넷 뒤 박세혁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류지혁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5회초 선두 타자 김헌곤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며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최영진이 중견수 앞 안타를 날리고, 강민호가 몸 맞는 공을 맞아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학주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는 6회말 2사 후 류지혁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은 뒤 크게 흔들렸다. 정진호와 오재원, 허경민까지 3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2-2 동점이 됐다. 

최채흥은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 2번째 투수로 나섰다. 최채흥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삼성은 8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김헌곤이 밀어내기 사구로 걸어나가면서 3-2 리드를 잡았다. 

최채흥이 9회말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3-3 동점이 됐다. 그러자 연장 10회초 선두 타자 김상수가 좌월 홈런을 날려 4-3으로 다시 거리를 벌렸다. 연장 10회말에는 장필준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장필준은 1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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