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태진(오른쪽).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김태진(24)을 흐뭇하게 보고 있다.

이 감독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근성이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김태진은 지난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8-2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5일 경기에서는 팀이 비록 3-7로 졌지만, 김태진은 7회말 1사 이후 SK '에이스' 김광현과 대결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이 감독은 "체구는 작지만 힘이 있고 발이 빠른 선수다. 타석에 나가서 자기 스윙을 한다. 김광현을 상대로 결과물도 만들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생긴 듯 하다"고 칭찬했다.

김태진은 15일까지 31경기에서 타율 0.278(72타수 20안타)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내야, 외야 멀티 수비 능력도 보여주고 있고 어깨도 강한 편이다. 공수에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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