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자!’ 상승세 대격돌 KIA-kt, 광주 3연전에 쏠린 시선
작성일: 2019.05.24 11:4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와 kt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을 치른다. 현재 kt는 22승29패(.431)로 리그 7위, KIA는 18승31패1무(.367)로 리그 9위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까지는 아직 차이가 있다. 하지만 최근 기세가 너무 좋다. 분위기 하나는 상위권 팀에 뒤지지 않는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호조다. 5월 들어 팀 경기력이 탄력을 받으며 최하위에서 어느덧 6위 한화에 1경기차로 붙은 7위까지 올라왔다. 특히 주중 두산과 3연전을 싹쓸이하며 불이 붙었다. 3경기 모두 만만치 않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하며 저력을 뽐냈다. 23일에는 9회초까지 0-2로 뒤지고 있었으나 9회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KIA는 김기태 전 감독의 사퇴 이후 반전을 이뤄내는 모양새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5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주중 롯데와 홈 3연전을 모두 이기며 모처럼 시즌 첫 4연승의 기세를 탔다.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kt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3연전을 모두 이기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kt전에서 진 뒤 자진사퇴 의사를 굳혔다. KIA로서는 당시 kt 3연전이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홈에서 다시 벌어지는 3연전이라는 점에서 당시 싹쓸이 패배의 설욕 기회이기도 하다.
내친 김에 5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려는 kt는 라울 알칸타라, 류희운, 김민 순으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든든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알칸타라, 그리고 구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이 등판한다는 점에서 최소 우세 3연전을 노린다. 타격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이고, 필승조도 23일 휴식을 취해 정상 대기가 가능하다.
KIA는 24일 차명진이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안다. 이 고비를 넘기면 양현종, 조 윌랜드가 차례로 등판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결 여유가 있다. 양현종이 최근 호투를 이어 가고 있고, 23일 최형우가 멀티홈런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자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데 기대를 건다.
두 팀의 3연전 결과가 특정팀에 치우칠 경우 하위권 순위표는 요동이 불가피하다. kt는 6위 한화와의 순위를 뒤집을 경우의 수가 생김은 물론, 5위 LG 추격의 교두보를 놓는다. 반대로 KIA가 3연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면 최하위권에서 완전히 탈출할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