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득점' 이근호, "울산 단단해졌다. 우승하겠다"
작성일: 2019.05.25 21:03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 현대의 주장 이근호(34)는 후반전에 투입되어도 불만이 없다. 팀이 강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이근호는 25일 성남FC와 원정 경기로 치른 하나원큐 K리그 2019 13라운드에 시즌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성남을 상대로 안방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던 울산은 원정에서 4-1 대승으로 설욕했다.
1-1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0분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이근호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엉덩이로 넣든 뒤꿈치로 넣은 똑같은 한 골이다. 팀에 도움 되고 싶었는데 골 넣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초 각오하고 준비했는데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 팀에 미안하고 특히 감독님에게 미안했다. 오늘 골로 미안함을 덜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이 넣어 도움이 되겠다."
이근호는 주니오의 프리킥 슈팅이 수비 벽을 맞고 솟구치자 공을 따라 달려 들어 온 몸을 던져 슈팅했다. 성남 수비수가 걷어낸 듯 했으나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것이 확인됐다. 이후 울산은 믹스와 김보경이 한 골씩을 더 넣어 대승을 거뒀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더 나아져야겠지만, 좋다"며 향후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울산의 후반전은 이근호와 황일수의 교체 투입으로 활기를 보였다. 이근호가 문전을 위협하고, 황일수가 측면에서 질주했다. 김보경의 네 번째 골은 황일수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이뤄졌다. 울산은 다양한 선수가 득점하고 있고,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나지 않는 전력을 갖췄다.
이근호는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같이 수비한다. 지켜줄 수 있는 수비수가 있어서 마음 편히 공격한다. 벤치에 좋은 선수가 많아 팀에 공격적으로 배가되는 것 같다"고 팀의 전력 균형이 좋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올 시즌 울산의 목표가 K리그1 우승이라며 현재 유지하고 있는 단독 선두 (13전 9승 2무 2패, 승점 29점)자리를 지키겠다고 했다.
"오늘처럼 어려운 경기를 이겨나가는 것을 보니 팀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