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앞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올랐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5-7로 뒤진 9회엔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하면서 추격에 발판을 놓았다. 하지만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팀은 6-7로 졌다.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9호이자 통산 198호.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을 눈앞에 뒀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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