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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최고 구속 12km차이, 하지만 윤성환도 충분히 강했다

작성일: 2019.05.28 21:20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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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윤성환이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최고 구속 차이는 시속 12km나 났다. 하지만 크게 밀리지 않는 투구로 자존심을 살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 이야기다.

윤성환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결과는 패전투수였다.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상대 린드블럼이 너무 강했다.

그러나 윤성환도 충분히 좋은 투구를 했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한화전 5이닝 4실점)을 조금은 씻어 낼 수 있는 좋은 투구였다.

실점은 1회부터 나왔다.

1사 후 류지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페르난데스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계속된 위기에서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솎아 낸 뒤 볼넷에 이어 박세혁을 다시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 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에도 내야안타에 이어 1사 후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지만 박세혁을 2루 땅볼로 막아 낸 뒤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135km에 불과했지만 몸 쪽과 바깥쪽의 보더 라인에 걸치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앞세워 두산 타자들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 냈다.

6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맞고 1사 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지만 윤성환의 투구는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5회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 주는 선발투수로서 몫을 해내기엔 충분한 투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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