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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만 바라봤던 아르헨티나…"공 주고 움직여야 한다"

작성일: 2019.05.29 14:5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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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9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 팀 감독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를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매 국제대회에 우승 후보로 뽑힌다. 메시라는 존재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메이저 대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무너졌다. 

코파 아메리카도 마찬가지였다. 메시는 2007년부터 대회에 출전해 2007년 준우승, 2011년 8강 탈락,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준우승을 기록했다.
 
메시 의존도가 높았다. 사실 메시 같은 슈퍼스타의 비중이 큰 건 당연하다. 하지만 메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스칼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메시에게 공을 주는 건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공을 주고 나머지 선수들이 움직여야 한다"라며 "공을 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르헨티나 대표 팀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비슷하다. 그러나 4~5명의 선수가 메시 근처에 붙어있다.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장을 가로질러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 이게 내가 목표로 하는 바다. 우리가 그에게 공을 주면 다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그냥 가만히 서 있으면 안 된다. 메시는 경기장 곳곳에 동료들이 퍼져있는 걸 좋아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2022년 월드컵 출전국으로 초청된 카타르와 B조에 편성됐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는 6월 15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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