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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붙잡았다, 바르사 발베르데 잔류 원한다

작성일: 2019.05.29 16:1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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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르데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발베르데 감독은 2018-19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FC바르셀로나를 떠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두 개 대회 우승을 모두 놓쳤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3-0으로 크게 이기고도, 2차전에서 0-4로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으니 발렌시아와 치른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도 1-2로 패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트레블을 외쳤던 때도 있지만 바르사가 잡은 트로피는 단 하나뿐. 경질 여론이 일었던 이유다.

하지만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9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발베르데 감독의 잔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선수들의 지지 때문이다. 주장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제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이반 라키티치가 발베르데 감독의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

애초에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역시 발베르데 감독의 잔류를 고려하고 있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패한 뒤 "이번 패배는 감독의 잘못이 아니다. 나는 발베르데 감독이 우리 팀을 돕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우리는 그를 완전히 믿고 있다"고 지지를 보낸 바 있다.

발베르데 감독의 후임으로 강력하게 거론된 것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A대표팀 감독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팀을 잘 알고 시즌 막판까지 팀을 잘 이끌었던 발베르데 감독 재신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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