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5명 제외' 도르트문트, 승점과 실리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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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리그 경기를 위해 UEFA 유로파리그에서 힘을 아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2일(이하 한국 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툼바 구장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PAOK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도르트문트는 1승 1무(승점 4)로 조 1위를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PAOK전을 앞두고 마츠 홈멜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가가와 신지, 일카이 귄도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5명의 주전 선수들을 독일에 남겨 놓았다.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은 5일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 원정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주축 선수가 빠졌는데도 도르트문트는 경기 시작 이후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36분 PAOK 미드필더 로베르트 막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아드리안 라모스와 마르셀 슈멜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곤살로 카스트로가 행운의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카스트로가 최전방에 있던 요나스 호프만에게 전달한 평범한 패스를 PAOK 골키퍼가 잡지 못했다.
한편 PAOK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박주호는 조별리그 1차전 크라스노다르전에 이어 90분을 뛰었다. 전반에는 왼쪽 수비수, 후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주호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박주호는 후반 41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 정면에서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스쳐 지나갔다. 유로파리그 2경기 연속골이 아쉽게 무산됐다.
도르트문트는 C조의 복병 PAOK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기면서 최소한의 목표를 이뤘다.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나쁘지 않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박주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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