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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2연패' 아우크스, 불운했던 韓 삼총사의 '아쉬운 장면들'

작성일: 2015.10.02 03:5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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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인 삼총사가 처음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 홈경기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결과가 너무 아쉬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전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르티잔과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승점을 더하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패로 조 4위에 머물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파르티잔 미드필더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에어리어로 전진한 지브코비치의 드리블에 이은 왼발슛이 빛났다. 지브코비치에게 돌파를 허용한 홍정호의 수비 장면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는 필립 막스, 알렉산더 에스바인을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9분 추가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날카로운 크로스 실력을 뽐내던 지동원이 불운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지동원의 오른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뒤진 가운데 후반 13분 라울 보바디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 만에 지브코비치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파르티잔 수비수 알렉산다르 수비치가 퇴장한 이후 총공격에 나섰다.

한국인 삼총사는 만회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정호의 헤딩슛과 후반 42분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구자철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파르티잔 골키퍼 지브코 지브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파르티잔전 승리로 창단 이후 유럽 클럽 대항전 첫번째 경기를 자축하려 했다. 하지만 수비진의 부진한 경기력과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패했다. 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한국인 삼총사도 역사를 쓰지 못했다.

[영상] 아우크스부르크-파르티잔전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지동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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