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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게임노트]모창민 끝내기 홈런+만점 수비, NC 3연패 탈출

작성일: 2019.06.07 21:13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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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NC가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루친스키의 호투와 병살타 2개, 홈 보살 등 빼어난 수비력 그리고 9회말에 터진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최근 3연패 탈출.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인 루친스키(NC)와 윌랜드(KIA)의 역투에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위기 관리 능력이 빼어났다.

KIA는 1회와 2회 모두 선두 타자가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찬호(1회)와 이창진(2회)이 병살타를 치며 찬스가 무산됐다.

3회에는 2사 후 김선빈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박찬호가 3루 플라이로 물러나며 다시 고개를 숙여야 했다.

NC도 5회까지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1회 노진혁의 우전 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쳤다. 하지만 홈으로 쇄도하던 노진혁이 태그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모창민이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권희동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그사이 모창민이 3루까지 진루해 희생플라이 하나면 득점할 수 있는 찬스는 이어졌다.

하지만 베탄코트와 손시헌이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운을 이어 가지 못했다.

선취점은 6회에 가서야 어렵게 만들어졌다.

NC는 6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태진의 희생번트 때 KIA 3루수 최원준이 2루로 악송구를 하며 주자 2명을 모두 살려 줬다.

NC는 다시 희생번트를 대 주자를 2, 3루로 만들었고 KIA는 4번 타자 양의지를 고의 4구로 내보내며 맞불을 놓았다.

점수는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졌다. NC는 모창민이 우익수 쪽으로 플라이 타구를 쳤고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으로 여유 있게 들어오며 1점을 먼저 뽑았다.

KIA도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다.

8회초 선두 타자 대타 김주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착실하게 번트를 대며 김주찬은 3루까지 진출했다.

다음 타자는 역시 대타 안치홍. 안치홍은 최소한의 기대대로 좌익수 쪽으로 플라이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NC의 수비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공을 잡은 좌익수 김태진이 곧바로 유격수 손시헌에게 공을 뿌렸고 공을 넘겨받은 손시헌이 홈으로 뿌려 질주하던 김주찬을 잡아냈다. 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KIA의 동점은 더욱 극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9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가 NC 마무리 원종현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빛이 바랬다.

모창민은 9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KIA 바뀐 투수 전상현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 버렸다.

루친스키의 역투도 빛이났다. 투심과 커터, 포심 패스트볼 등 패스트볼 계열만 3종류를 던지며 KIA 타자들에게 혼선을 줬다.

여기에 포크볼이 더해지며 방망이를 빗겨 맞는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다. 탈삼진은 많지 않았지만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책임을 다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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