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억 류현진은 헐값 계약… LAD 연장계약 해야" 美매체 주장
작성일: 2019.06.08 05:3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당시에는 갑론을박이 있었다. 류현진의 기량은 누구나 인정했다. 그러나 앞에는 ‘건강’이라는 전제가 붙었다. 류현진은 건강을 증명하지 못한 선수였다. 다저스도 위험부담이 컸다. 다저스 전문매체인 ‘다저스네이션’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퀄리파잉오퍼를 했을 당시만 해도 이는 도둑질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가 최고 시즌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부상 때문에 평가하기가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다저스네이션’은 “부상이 잦은(injury prone) 32세의 투수에게 1790만 달러는 매우 높은 가격표”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건강한 류현진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저스네이션’은 올 시즌 류현진의 화려한 성적을 나열하면서 “그의 탱크에 많은 것이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그렉 매덕스의 스타일처럼 정교한 로케이션과 그의 구종을 잘 섞고 있다”며 좋은 성적의 원동력을 짚었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선발투수 중 19위이며, 전체 투수로 따져도 23위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들의 성적과 비교하면, 류현진은 헐값이라는 게 ‘다저스네이션’의 주장이다. 3830만 달러를 받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3740만 달러를 받는 맥스 슈어저와 비교할 때 “류현진은 몸값을 50%나 할인한 셈”이라고 예를 들었다.
‘다저스네이션’은 류현진의 올해 계약이 헐값(bargain)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퀄리파잉오퍼는 ‘윈-윈’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네이션’은 “부상 이력이 많은 류현진으로서는 제안을 받는 게 현명했다. 다저스 또한 현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저스는 리그 엘리트급 선수를 훔치듯이 얻었고, 류현진은 내년에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오디션 기회를 얻었다”면서 “다저스는 류현진과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고 글의 마침표를 찍었다.
류현진이 다저스와 시즌 중 연장계약 논의를 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 마지막 대박 기회라는 점에서 만큼 류현진 측은 신중한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FA시장에 나가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면 ‘갑’의 위치를 잡을 수도 있다. 다저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도 흥미롭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