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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박흥식 대행 "6월말 리빌딩 방향 결정" 그 뒤…

작성일: 2019.06.11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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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박흥식 감독 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충격 요법'의 효과가 다한 것일까. 박흥식 감독 대행이 사령탑에 오른 뒤 5월 13경기에서 11승 2패로 중하위권 판도에 파도를 일으켰던 KIA가 6월 들어 주춤하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급기야 "6월말까지 지켜보겠다"며 '데드라인'을 못박으면서 다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베테랑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뒤 5경기에서 1승 4패다. 

4패가 전부 1점 차 패배라는 점은 여전히 희망을 버릴 수 없게 만든다.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조금은 멀어진 목표 때문이 아니다. 지금 KIA는 승리가 곧 웃음이다. 

올해는 캠프에서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계획한 개막 후 초반 스퍼트에 실패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분위기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패배다. 개막 2연전부터 연패로 시작했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한창 상승세를 탈 때에도 연패만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연전에서 1승 2패를 하더라도 연패는 안 되죠. 지금 분위기를 살리려면 연패는 안 됩니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분위기를 살리려 목소리를 억지로 높여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 것, 조금씩 실마리는 보인다. 

박흥식 감독 대행이 베테랑들에게 6월말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한 건 5일 경기 전. 그로부터 5경기 동안 KIA는 팀 타율 0.299(2위), OPS 0.792(1위)를 기록했다. 

김주찬이 4경기 12타수 4안타 OPS 0.802, 최형우는 5경기 12타수 4안타 2홈런 OPS 1.304로 살아났다. 나지완도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2경기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퍼즐을 잘 맞추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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