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승리에 돌아온 'SNS 찌질이' 존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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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6·미국)의 승리에 전 챔피언 존 존스(28·미국)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코미어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192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2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8·스웨덴)을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키 180cm의 코미어는 원거리 타격전으로 나온 195cm의 구스타프손를 향해 전진을 멈추지 않았고, 더티 복싱에서 어퍼컷으로 점수를 따 2-1 판정으로 이겼다.
승자도, 패자도 모두 박수를 받을 만한 박빙의 명승부. 이를 지켜본 존스는 코미어의 경기력과 정신력에 찬사를 보냈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넌 오늘 밤 강한 심장을 보여 줬다. DC(다니엘 코미어의 닉네임)"라는 글을 남겼다.
10초짜리 영상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집 주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상의을 벗은 채 "음…, 경기가 그립다. 잘 모르겠어"라고 미소를 띠며 말했다.
현재는 게시물을 지운 상태. 하지만 여러 뉴스 사이트들은 이를 캡처해 발 빠르게 보도했다.

지난 4월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지른 존스는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당시엔 UFC 활동이 가능할지 불투명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미국 뉴멕시코 버낼릴로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실형이 아닌 선고유예를 받았다. 옥타곤에 다시 오르는 데 큰 문제가 없다.
존스는 한동안 SNS 활동을 자제하다가 2일 인스타그램에 덤벨 운동을 하는 영상과 절벽을 오르는 한 등산가의 사진을 올려 옥타곤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존스는 코미어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천적이다. 지난 1월 UFC 182에서 코미어가 자신하던 레슬링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판정승했다.
코미어는 존스와 2차전을 갖길 바란다. 구스타프손 전에 앞서 미디어 데이 인터뷰에서 "매일 존스를 생각한다. 존스를 원한다. 그와 다시 싸우고 싶다. 챔피언에 오른 건 대단한 일이지만, 존스에게 빼앗아 온 벨트가 아니다. 아직 우리는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사진1] 존 존스 ⓒGettyimages
[사진2] 다니엘 코미어 승리에 반응한 존 존스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 정지은 편집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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