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UFC 경험한 52전 베테랑과 TOP FC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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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2·노바MMA)의 다음 상대가 UFC·벨라토르·스트라이크포스 등 메이저 단체를 두루 거친 베테랑 매트 호위치(37·미국)로 결정됐다.
두 선수는 오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TOP FC 9- 인천상륙작전' 메인이벤트에서 초대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호위치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해 공식 전적 52전 29승 22패 1무를 쌓았다. 세계 최초 지역 연고제를 채택한 종합격투기 단체 IFL에서 2007년 초대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듬해 UFC에 진출해 히카르도 알마에다, 댄 밀러와 경기했다.
스크라이트포스, 벨라토르, BAMMA, KSW 등 여러 단체에서 유명 선수들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조시 버크먼(승), 글로버 테세이라(패), 제이슨 맥도널드(승), 크리스토프 소진스키(승), 버논 화이트(승), 브라이언 에버솔(패), 호안 카네이로(패), 마이크 파일(승), 톰 왓슨(패)과 만났다.

29승에서 21승이 조르기와 꺾기로 따낸 서브미션승이다. UFC 미들급 랭커 탈레스 레이테스와 2010년(승), 2012년(패)에 한 번씩 서브미션승을 주고받았을 정도로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다. 레이테스의 30전 가운데 유일한 서브미션패가 호위치에게 당한 것이다.
호위치에게 KO패가 단 한 차례도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5번의 서브미션패와 17번의 판정패 뿐이다. 맷집이 강하고,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데 능하다는 의미다.
최근 6연승인 김재영과 달리, 2013년 12월 판정패 이후 링이나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약점이다. 경험에선 호위치가, 경기 감각에선 김재영이 앞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TOP FC는 김재영의 상대 후보로 일본 단체 챔피언 출신 파이터, 프라이드와 UFC를 경험한 유명 파이터 등을 올려놓고 고심했다. 결국 메이저 대회 경험, 챔피언 경험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호위치를 선택했다.
키 172cm의 단신 타격가 김재영이 호위치에게 첫 번째 KO패를 안길 수 있을지, 장기전을 즐기는 188cm 장신 그래플러를 어떻게 공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인이벤트 매치업을 끝으로 TOP FC 9의 메인 카드 8경기가 모두 확정됐다. 코메인이벤트에선 김은수와 사토 다케노리가 80kg 계약 체중에서 싸운다. 조성원과 이민구의 페더급 매치, 로케 마르티네즈와 정다운의 헤비급 매치도 열린다.
오는 7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TOP FC 홈페이지(www.top-fc.co.kr)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 TOP FC 9 인천상륙작전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노바MMA) VS 매트 호위치(미국)
[80kg 계약 체중] 김은수(노바MMA) VS 사토 다케노리(일본)
[페더급 매치] 조성원(팀 매드) vs 이민구(코리안 탑팀)
[헤비급 매치] 로케마르티네즈(미국 괌) vs 정다운(센트럴 짐)
[웰터급 매치] 박준용(월드 탑팀) vs 손성원(팀 매드)
[밴텀급 매치]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vs 장원준(코리안 탑팀)
[웰터급 매치] 김한슬(코리안 탑팀) vs 김재웅(천안MMA)
[밴텀급 매치]안정현(옥타곤 멀티짐) vs 정한국(팀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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