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2루타' 시프트 대처하는 카펜터의 자세
작성일: 2019.06.18 15:3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카펜터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번트 2루타는 1-0으로 앞선 5회에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앞선 3회 카펜터의 중월 홈런으로 1-0 선취점을 뽑은 상황이었다. 2사에서 좌타자 카펜터가 타석에 들어서자 마이애미 내야진은 3-유간을 텅 비우고 오른쪽으로 치우쳐 자리를 잡았다.
카펜터는 볼카운트 1-1에서 비어 있는 3-유간 쪽으로 번트를 댔다. 야수가 아무도 없어 투수 에르난데스가 타구를 쫓아가야 했고, 그사이 카펜터는 2루를 밟았다. 이어 폴 데용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할 때 홈을 밟아 2-0으로 거리를 벌렸다.
보통 시프트가 걸렸을 때 타자들은 시프트를 뚫는 쪽을 선택한다. 비어 있는 곳을 공략하는 것보다 시프트를 뚫었을 때 성취감이 훨씬 크다.
카펜터는 자존심보다 승리를 선택했다. 그는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든 2스트라이크가 아닐 때 빈 곳이 있으면 번트를 댄다. 언제나 이런 공격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MLB.com은 '번트를 대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누상에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한 희생번트, 3루 주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스퀴즈번트, 그리고 안타를 만들기 위한 번트다. 안타를 만들 때는 보통 기습적으로 상대 수비를 놀라게 해 1루를 밟으려는 전략을 쓴다. 카펜터의 번트는 안타를 만들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는 2가지 이유가 섞인 새로운 시도였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