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양현종 7연승+6회 빅이닝' KIA, LG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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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되다 KIA가 6회 5점을 몰아쳐 분위기를 잡았다. 에이스 양현종은 기대대로 7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두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울 강동-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중이다. 심판진은 3회말 2사 주자 2루 이천웅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25분 후 경기가 재개됐다.
5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KIA의 기회가 더 많았다. 1회 2사 1, 2루에서 이창진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1사 2루가 무산됐다. 5회 또 한 번 2사 1, 2루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LG는 3회 2사 2루가 5회 전 유일한 득점권 기회였다.

비거리가 짧았지만 나지완의 대주자로 들어간 최원준이 과감하게 홈으로 달렸다. 중견수 이천웅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모든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사 2, 3루에서 9번 타자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점수 3-0이 됐다.
여기에 김주찬까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다음 타자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로 KIA가 순식간에 5-0 리드를 잡았다. 7회 1사 1루에서는 김선빈이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2루를 단 2번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3회 2사 1루에서 구본혁에게 2루 도루를 내준 것이 첫 번째였다. 우천 중단 후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0으로 앞선 7회에는 1사 후 유강남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전민수의 직선타에 홍재호-김선빈 키스톤 콤비가 더블플레이에 성공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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