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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K' 레일리, 키움전 6이닝 12K 무실점 괴력투

작성일: 2019.06.23 18:5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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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사직 키움전에 나선 롯데 투수 브룩스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탈삼진쇼를 펼쳤다.

레일리는 2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지난해 9월 16일 넥센전, 10월 4일 한화전에서 기록했던 11탈삼진을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썼다. 그러나 타선 침묵으로 승운은 없었다.

레일리는 1회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 제리 샌즈, 박병호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2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 보크를 허용해 2사 2루에 몰렸으나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2사 후 김하성,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처음으로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장영석이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쉽게 위기를 넘겼다.

레일리는 4회와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안정감 있는 호투를 이어갔다. 5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 2개 이상을 기록했다. 2회에는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빼앗는 위력을 보이기도 했다.

레일리는 6회 1사 후 박병호, 장영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1사 1,2루에서 임병욱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폭투로 2사 2,3루가 되자 이지영을 자동 고의볼넷으로 내보냈다. 레일리는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마지막 타자를 상대로 12번째 삼진을 빼앗아낸 레일리는 0-0으로 맞선 7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97개(스트라이크 62개+볼 35개)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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