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 캐스트] '삼성 출신' 세 감독, 젊은 감독 전성시대 만들까

작성일: 2015.10.07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청담동, 박성윤 기자] 40대 초반의 젊은 감독들이 한국 프로 배구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남자 배구 7개 팀 감독들은 6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다. 

지난 7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결승. 우리카드 한새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를 3-1(25-21 21-25 25-17 25-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카드 우승이 확정된 순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과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세진 감독, 김상우 감독 그리고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화재, 국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코트를 평정했다. 김세진 감독은 라이트, 김상우 감독은 센터 그리고 최태웅 감독은 세터로 활약했다. 세 지도자는 2015-2016 시즌을 젊은 감독의 전성시대로 만들려고 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진 감독은 '다시 정상의 문을 두드려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태웅 감독은 '빠르고 재밌는 완성도 높은 배구를 만들겠다'고 하며 초임 감독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우리카드를 맡아 KOVO컵 우승을 이끈 김상우 감독은 '더 내려갈 곳이 없으니 부담 없이 경기하되 독하게 할 것이다'라는 말로 최하위의 반란을 기대하게 했다.
 
미디어데이의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이후 세 감독은 한자리에 모여 장난 섞인 농담과 함께 우정을 자랑했다. 김세진 감독은 세터 출신 최태웅 감독에 대해 '배구밖에 모르는 감독이다. 수 싸움에 능할 것이다'고 말하며 초임 감독을 경계했다. 세 동문 감독들이 이끌어 갈 올 시즌 V리그. 젊은 감독들의 젊은 지략 대결이 주목된다.

[영상] V리그 새 흐름, 젊은 감독 전성시대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왼쪽부터)김세진 감독, 김종민 감독, 최태웅 감독, 신영철 감독, 강성형 감독, 임도헌 감독, 김상우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