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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복수의 칼' 키움, 홈런은 홈런으로 갚는다

작성일: 2019.06.27 21:2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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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내야수 김하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확실하게 되갚았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 터진 김하성의 결승 스리런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키움은 2승1패로 시리즈를 우세로 장식했다.

키움은 전날(26일) 투타에서 완패했다. 선발 안우진이 4이닝 6실점으로 일찍 교체됐다. 안우진이 3회(이창진)와 4회(김선빈) 홈런 2방을 허용했고, 2번째 투수 윤영삼도 5회 김주찬에게 쐐기 투런포를 맞았다. 반대로 키움은 홈런이 한 방도 터지지 않았다.

27일 경기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KIA는 키움 마운드의 구위에 눌려 장타를 좀처럼 치지 못했다. 키움 역시 KIA 선발 제이콥 터너에게 6이닝 동안 2점밖에 뽑지 못했지만 불펜진을 노렸다.

7회 1사 후 박동원이 하준영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김혜성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김규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하성이 2사 1,3루에서 바뀐 투수 박준표의 2구째 높은 커브를 당겨쳐 좌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박준표를 상대로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보탰다. 장영석의 안타와 대주자 박정음의 도루가 나온 뒤에는 송성문의 1타점 3루타, 박동원의 1타점 2루타가 잇달아 나오면서 KIA의 혼을 뺐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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