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2홈런-16도루' 김하성, 2번째 20-20 클럽 보인다

작성일: 2019.06.28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김하성이 27일 7회 결승 스리런을 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개인 2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을 노린다.

김하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회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친 뒤 이정후의 적시타에 득점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팀이 2-2로 맞선 7회 2사 1,3루에서 좌월 스리런을 터뜨려 5-2 앞서가는 점수를 안겼다. 이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팀이 지키면서 김하성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이날까지 김하성은 시즌 12홈런 16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던 김하성은 개인 2번째 20홈런-20도루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0차례 20홈런-20도루 기록이 나왔는데 한 명이 2시즌 이상 기록한 경우는 9차례에 불과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넘긴 김하성이지만 중심타선에 들어가면서부터 도루는 부쩍 줄어 지난해 8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번 타순에서 많이 뛰면서 적극적인 주루와 작전수행능력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유격수로는 422⅔이닝, 3루수로는 152⅓이닝을 뛰었다.

▲ 27일 1회 도루에 성공하고 있는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경기 후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는) 적극적으로 뛰면 달성하겠지만 욕심은 없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잘 하자는 생각이다. 시즌 초반 중심타선에서 나서다 보니 뛰는 것보다 공격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테이블 세터라서 득점권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루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공수 겸장 유격수로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거듭났다. 아직 한국 나이로 25살일 뿐이지만 철저한 몸 관리와 정확한 목표 설정으로 리그 기록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