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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쿠어스필드 20점 33안타 난타전, LAD 12-8승

작성일: 2019.06.28 12:21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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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시와 원정경기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투수들의 무덤’에서 안타 33개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LA 다저스가 승리했다. 양 팀 합쳐 모두 홈런 7방과 20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 첫 경기에서 역전과 동점을 거듭한 끝에 9회초 4득점하며 12-8로 이겼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40분 2번째 경기에 선발출장해 안토니오 센사텔라(6승5패, 4.91평균자책점)를 상대로 시즌 10승 문을 열기 위해 4번째 도전에 나선다.

다저스가 2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선취 득점을 했다.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가 친 공이 중견수 데이비드 달의 글러브 안에서 튕겨 나오며 담장을 넘어가 솔로홈런이 됐다.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하게 된 벨린저는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2개차로 따라 붙었다. 다음타자 맥스 먼시는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는 시즌 18호 홈런을 만들며 다저스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콜로라도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9번 유격수 개럿 햄슨이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에게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뷸러는 3회말에도 2루타 3방을 맞고 추가로 2점을 내주며 2-4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5회초 또 다시 백투백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렉스 버두고가 좌월 2점홈런을 친 데 이어 저스틴 터너가 오른쪽 담장을 넘겨 버리는 솔로홈런으로 5-4 리드를 가져 왔다. 다저스는 6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크리스 테일러를 작 피더슨이 적시 안타로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뷸러는 6회말 볼넷, 안타, 폭투로 무사 2,3루를 만들며 위기를 자초했다. 타석에 들어선 찰리 블랙먼은 뷸러에게 1루 옆으로 빠지는 2타점 3루타를 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타자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6-7로 역전됐다.

뷸러는 5.2이닝 13피안타 4탈삼진 7실점을 한 뒤 교체됐다. 지난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9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으며 3피안타 2실점을 했던 뷸러는 이날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했다.

다저스는 7회초 먼시의 2점홈런으로 8-7 역전에 성공했으나 콜로라도는 곧바로 7회말 라이언 맥마혼의 대형(146미터) 중월 솔로홈런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초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맷 비티와 테일러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9-8로 앞서 나갔다. 대타로 나온 키케 에르난데스는 3점 홈런으로 점수를 12-8로 만들며 이날 난타전을 끝내 버렸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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