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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점' 우드러프, NL 다승 선두…류현진 공동 2위

작성일: 2019.06.30 12: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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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26)가 10승을 선점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에 올랐다. 

우드러프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01에서 3.79까지 낮췄다.

내셔널리그 투수 가운데 페이스가 가장 좋았던 류현진(32, LA 다저스)이 4경기째 아홉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우드러프는 차근차근 승수를 쌓았다. 우드러프는 아홉수 없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10승 고지를 밟았다.

우드러프가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9승을 거둔 류현진과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우드러프는 선취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초 2사 1, 3루에서 콜린 모란에게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1이 됐다. 수비 도움으로 2실점은 막았다. 1루 주자 조시 벨이 홈까지 내달렸는데, 우익수-2루수-포수로 중계 플레이가 매끄럽게 이뤄져 벨을 잡을 수 있었다. 

곧바로 타선이 힘을 실어줬다. NC 다이노스 출신 1루수 에릭 테임즈가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에 힘입어 3루 주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득점해 1-1이 됐다. 이어 테임즈가 우익수 쪽 적시 3루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테임즈는 4회말 1사에서 오른쪽 담장 너머로 시즌 11호포를 쏘아 올리며 3-1로 한 점을 더 벌렸다. 

우드러프는 8회초 2사에서 케빈 뉴먼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맷 앨버스와 교체됐다. 앨버스는 다음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우드러프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스포티비 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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