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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로 첫 승' KIA 김기훈, 변화구 과제 풀었을까

작성일: 2019.07.01 13: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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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투수 김기훈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좌완투수 김기훈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김기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기훈은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김기훈은 당시 1회 1사 후 볼넷 3개를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구위가 좋아지면서 7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 피칭을 펼쳤다. 6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선발등판 7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당시 김기훈은 100구 중 80구를 직구로 던지며 직구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중반부터 낮은 직구 제구력이 살아나자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1회 잘 풀리지 않았는데 2군에서 배웠던 것만 생각하면서 던졌다. 내 장점이 직구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장점을 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 지켜봐야 할 점은 바로 변화구다. 서재응 KIA 투수코치는 김기훈에게 "다음 등판에서는 직구만 던지지 말고 변화구를 던질 수 있게 보완해보자"는 과제를 내줬다. 직구 비중을 낮출 수 있는 자신만의 강한 무기를 만들었을지 지켜볼 일.

NC는 올 시즌 팀 타율이 2위(.281)에 올라 있는 강력한 화력의 팀이다. 팀 홈런(75개)은 가장 많다. 다만 6월 월간 팀 타율(.253)은 8위였다. 팀 타율 1위 팀 키움을 눌렀던 자신감 있는 피칭이 경기 시작부터 필요하다. NC전은 데뷔 첫 등판. 상대 선발은 우완투수 드류 루친스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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