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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6회 6득점 역전극' 키움, 2위 두산에 0.5G차 추격

작성일: 2019.07.02 21: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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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역전의 서막을 알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 곽혜미 기자
▲ 6회말 역전 득점에 성공한 송성문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두산 베어스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키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10차전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 3위 키움은 50승(35패) 고지를 밟았고, 2위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0승 34패를 기록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제리 샌즈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즈는 6회말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를 끌어내리는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정후와 송성문, 이지영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2승(2패)째를 챙겼다. 7회부터는 김상수(1이닝)-한현희(1이닝)-오주원(1이닝)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가며 경기를 끝냈다.

5회까지는 끌려가는 흐름이었다. 4회초 1사 3루에서 최주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뺏기고, 6회초 2사 1, 2루에서는 최주환에게 우중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3으로 벌어졌다.

6회말 대거 6점을 뽑으면서 한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박병호가 사구를 얻어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샌즈가 풀카운트 싸움 끝에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김승회로 마운드가 교체된 뒤에도 흐름이 이어졌다. 무사 2루에서 송성문이 우중월 적시 3루타를 때려 3-3 동점이 됐다. 무사 3루에서 장영석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할 때는 3루 주자 송성문이 득점해 3-4로 뒤집었다. 홈에서 태그할 대 포수의 글러브에서 공이 빠졌다. 기록은 유격수 실책.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임병욱이 중월 적시 3루타를 때려 5-3이 됐다. 3번째 투수 박치국으로 바뀌고 맞이한 무사 3루에서는 이지영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임병욱이 득점해 6-3으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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