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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승장' 류중일 감독 "김용의 구본혁 2루타가 결정적 순간"

작성일: 2019.07.02 21:24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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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9-2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승부처는 4회였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다.

LG는 4회말 선두 타자 김현수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폭투로 2루로 진루했고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유강남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오지환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 갔다.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김용의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빗맞은 2루타로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구본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오지환과 김용의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2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천웅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구본혁이 홈을 밟았고 이천웅이 도루에 이은 진루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 찬스에서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의 폭투가 나오며 이천웅이 홈으로 파고들어 7점째를 만들었다.

LG 선발투수 윌슨은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졌다. 타자들이 4회 빅이닝을 만들었던 과정 속에 김용의의 결승타와 구본혁의 추가 타점을 만든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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