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of Basket] 농구도 '우주의 기운', LG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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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야구에 이어 농구도 우주의 기운이 감싼 것인가. 8연승 쾌속 질주 중이던 창원 LG 세이커스가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상대 전적 3연패 사슬까지 끊으며 9연승을 달렸다. 2015년이 된 이후 무패 행진이다.
LG는 27일 안방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81-74 승리를 거두며 전날(26일)까지 상대 전적 1승3패에 모비스전 3연패로 이어졌던 천적 사슬을 끊었다. 올 시즌 전적은 21승20패로 5위. 시즌 초반 슬럼프에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며 플레이오프 경쟁을 재미있게 이끈 세이커스. 마치 지난 시즌 프로야구 LG 트윈스에게 선수들의 주문처럼 '우주의 기운'이 향한 듯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모습을 연상케 했다.
이날 값진 승리의 주역은 데이본 제퍼슨 그리고 김종규. 이 둘은 크리스 메시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여파에도 불구,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40분을 풀로 소화한 제퍼슨은 무려 37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종규도 16득점 6리바운드에 멋진 앨리웁 덩크까지 소화하는 등 펄펄 날았다.
반면 선두를 달리던 모비스는 3연승에서 발목이 잡혔다. 그와 함께 LG전 3연승 행진도 끊어졌다. 주포 문태영은 이날 16득점을 올리며 역대 22번째 5500득점 기록을 달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영상] '우주의 기운' 받은 LG 9연승 ⓒ SPOTV NEWS 캐스터 최두영/영상 송은주,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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