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 REVIEW] '노동건 선방' 수원, 경주에 승부차기 승리 'FA컵 4강'

작성일: 2019.07.03 22:14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득점한 타가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수원 삼성이 승부차기 승리로 FA컵 4강에 합류했다.

수원 삼성은 3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경주한수원(내셔널리그)과 2-2로 비겼다. 승부차기 3-1 승리로 4강에 올랐다.

전반 12분 아담 타가트의 골로 앞서간 수원은 전반 추가 시간에 임성택에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 전반 12분 김민규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수원은 연장 후반 7분 고명석이 동점골을 넣어 기사회생했다. 

승부차기로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노동건이 세 개의 슈팅을 막아 수원이 웃었다.

수원(K리그1), 상주 상무(K리그1), 대전 코레일(내셔널리그), 화성FC(K3리그)가 진출한 준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9월 18일과 10월 2일 열린다. 대진은 8월 중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 훈련 중 최성근 부상으로 시작된 수원의 악재

수원은 당초 선발 명단에 올랐던 미드필더 최성근이 경기 전 훈련에서 부상을 입어 양상민이 대신 선발 출전했다.

이임생 감독은 3-4-3 포메이션에서 드러난 중원 부족 문제로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타가트와 바그닝요가 투톱, 양상민, 김종우, 염기훈이 중앙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홍철과 박형진이 좌우 윙백, 고명석, 민상기, 구자룡이 스리백으로 나섰다. 노동건이 골문을 지켰다.

서보원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5-3-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 이우진이 수비 라인을 이끌고, 공격은 울산 출신 김민규, 수원FC 출신 임성택이 투톱을 이뤘다.

▲ 동점골 넣은 경주한수원 임성택 ⓒ대한축구협회


◆ 타가트 선제골, 분위기 주도한 수원

초반 분위기는 수원이 주도했다. 타가트와 바그닝요가 경쾌한 움직임으로 경주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2분 바그닝요의 패스를 받은 타가트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수원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중반 이후 경주가 자신감을 얻었다. 측면을 타고 패스 플레이가 몇 차례 전방으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 경주가 동점골을 넣었다. 김창대의 패스를 받은 임성택이 문전 왼쪽으로 침투해 깔끔한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상민을 빼고 구대영을 투입, 박형진을 중앙으로 이동시켰다.

후반전은 치열한 중원 공방이 이어졌다. 후빈 19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타가트의 슈팅을 정규진이 선방했다. 재차 공격에서 유주안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 연장전도 공방전, 승부차기서 수원 노동건 릴레이 선방

화성은 후반 27분 공격수 임성택을 빼고 김운을 투입했다. 수원은 후반 32분 미드필더 김종우를 빼고 송진규를 투입했다. 경주는 후반 37분 김민준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43분 수원은 송진규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경주도 문전 우측을 파고든 김민준의 패스에 이은 문전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질 뻔 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12분 경주가 역전골을 넣었다. 김민규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후반 7분 수원이 고명석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민상기의 크로스에 염기훈의 헤더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승부차기로 경기가 이어졌다. 경주가 선축했다. 첫 번째 키커 김운의 슈팅을 노동건이 선방했다. 수원은 염기훈이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경주의 두 번째 키커 김민규의 슈팅도 노동건이 막았다. 수원은 두 번째 키커 타가트도 가볍게 성공했다.

경주의 세 번째 키커 이효균은 성공했다. 수원의 세 번째 키커 송진규가 성공시켰다. 경주의 네 번째 키커 윤태수의 슈팅을 노동건이 막아 수원이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