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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김태형 감독 "오늘은 이형범 최대한 아끼겠다"

작성일: 2019.07.05 16:21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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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김태형 두산 감독이 5일 잠실 SK전에서는 마무리 이형범을 최대한 아끼겠다고 밝혔다.

이형범은 전날 2이닝 세이브를 한 것을 비롯해 3일과  4일 연투를 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등판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무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어제(4일 고척 키움전)는 8회가 승부처였다고 판단해 이형범을 빠르게 쓰게 됐다. 거기서 밀렸다면 경기 흐름이 넘어갈 수 있었다"며 "오늘(5일)은 최대한 뒤로 빼놓을 생각이다. 아주 급하게 되면 상황이 바뀔 수는 있지만 가급적 쓰지 않을 것이다. 함덕주와 김승회가 뒤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형범은 NC에서 FA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장기인 투심 패스트볼이 더욱 예리해지고 김원형 투수 코치의 지도로 슬라이더의 각도가 좋아지며 빠르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함덕주의 부진으로 마무리에 공백이 생기자 김태형 감독은 과감하게 이형범에게 마무리를 맡겼다.

이후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일 kt전에서 첫 세이브를 따낸 뒤 벌써 10세이브를 수확했다. 이형범이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이형범을 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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