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이대호 귀환' 기다리는 양상문 감독
작성일: 2019.07.13 07: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 9일 사직 NC 다이노스전부터 이대호를 6번 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롯데 4번 타자는 이대호라는 틀을 깨는 첫걸음이었다. 양 감독도 큰 결심이 필요했다. 양 감독은 이대호와 대화를 나눴고, 이대호는 팀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어쨌든 변화를 준 뒤 롯데는 3경기에서 2승 1패를 했다. 여전히 방망이는 무거운 편이지만, 한 점이 필요할 때 의외의 선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9일 NC전은 이병규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조홍석이 1-1로 맞선 8회 달아나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12일 사직 두산전은 1-1로 맞선 8회 강로한이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적시 2루타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대호는 여전히 잠잠하다. 6번 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7월 9경기 성적은 타율 0.138(29타수 4안타) 1타점이다. 5월까지 0.330이었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83까지 떨어졌다.
이대호가 6번으로 가면서 3번에서 4번 타순으로 자리를 옮긴 전준우까지 주춤하고 있다. 전준우는 4번타자로 뛴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번 타순에서 최근 멀티히트에 멀티 홈런까지 쳤던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다. 양 감독은 전준우가 4번 타순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하며 부담감을 떨치고 편하게 치길 기대했다.
결국은 이대호다. 이대호가 풀려야 연쇄적인 고민을 멈출 수 있다. 양 감독은 일단 이대호가 1군에서 자리를 지키고 경기를 뛰면서 감을 찾길 기다리고 있다. 2군으로 내려가서 재정비를 하고 돌아오는 그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장 승리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팀 타선이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주축 타자들이 해결사로 나서는 경기가 지금보다 많아져야 한다. 양 감독은 그런 이유로 롯데 4번타자 이대호의 귀환을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