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지고도 불운… 최고투 다르빗슈, 생애 최악의 무승 늪
작성일: 2019.07.13 06:14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르빗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고, 삼진은 8개나 잡았다. 최고 구속은 97마일(156㎞)에 이르렀다. 그러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다. 의욕이 넘쳤다. 경기력으로 직결됐다. 경기 초·중반은 거의 완벽했다. 다르빗슈는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5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5회 1사 후 카브레라에게 맞은 안타가 이날 첫 피출루였다. 5회 위기를 간단하게 정리한 다르빗슈는 6회 2사 1,2루 위기에서도 마르테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6회까지 컵스도 단 한 점을 뽑지 못해 다르빗슈의 승리 요건이 없었다. 다르빗슈는 7회 교체됐다. 공교롭게도 컵스는 7회 3점을 뽑았다.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을 종전 5.01에서 4.72로 낮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였다. 하지만 승리는 없었다. 시즌 승수는 여전히 2승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4월 28일 애리조나 원정(6이닝 1실점)이다. 그 이후 77일째 승리가 없다. 개인 경력에서 이렇게 긴 무승의 늪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